"서울서 이임 파티?" "무슨 국익 내줄지"…기시다 방한에 야권 '못마땅'

오대영 기자 2024. 9. 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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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총리, 모레(6일) 1박 2일 일정 방한
대통령실 "한·일 성과 돌아보고 향후 협력 논의"
사도광산·독도 논란 계속…과거사 논의 여부 주목
기시다 총리가 내일 모레(6일) 방한합니다. 윤 대통령과의 12번째 만남,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셔틀 외교' 복원 등 그동안의 성과를 되돌아 본다고 합니다.

다만, 이 만남이 대통령의 여론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는데요. 민주당에서는 이 부분을 집중 타격하고 있습니다.

[한민수/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이렇게 든든하게 일본 정부를 뒷받침해 주니 기시다 총리가 퇴임을 앞두고도 윤석열 대통령을 찾는 것 아니겠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에게 분명히 경고합니다. 부디 마지막 회담에서는 회담에서라도 친일 굴종 외교의 저자세를 내려놓고, 오직 우리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켜내십시오.]

같은 당의 박지원 의원도 자신의 SNS에서 "왜 국민 세금으로 기시다 총리의 이임 파티를 해주는 거냐"고 비꼬았습니다.

기시다 총리의 방한이 여론과 국익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지켜 봐야겠습니다.

[앵커]

기시다 총리의 방한에 대해서 대통령실은 "퇴임을 앞둔 기시다 총리가 유종의 미를 거두고 양국 발전을 논의하고자 방한을 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희망을 해서 성사가 됐다"라는 점을 밝혔고요. 지난 3일에 나왔던 입장인데 6일부터 7일, 그러니까 모레부터 주말까지 방한 일정이 잡혀 있죠. 성치훈 의원님, 그런데 임기가 거의 종료된 기시다 총리가 방한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세요?

Q. 한·일 정상회담 의제는? '독도·과거사' 제외되나

Q. 물컵 절반 찼다던 한·일…남은 절반 채워졌나

Q. 자민당 총재 선거 후보 출마 잇따라…한·일 관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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