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컨설팅, '오픈인프라 아시아 서밋 2024' 공식 후원사로 참여

신호철 오픈소스컨설팅 팀장이 기상청의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도입 사례를 설명하고 있다. 오픈소스컨설팅 제공

오픈소스컨설팅이 수원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오픈인프라 서밋 아시아 2024'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했다.

이 행사는 커뮤니티 주도의 세계 오픈소스 전문가, 개발자, 사용자 1500여 명이 모이는 행사다. 오픈 인프라스트럭처와 클라우드 기술에 관한 성공 사례와 최신 오픈소스 기술 트렌드가 공유됐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첫 번째 리저널 서밋(Regional Summit)이어서 의미가 더 크다.

오픈소스컨설팅은 이번 행사에서 공식 스폰서로 참여했다. 오픈스택, 쿠버네티스, Ceph 등 커뮤니티 오픈소스 기반으로 클라우드 인프라를 도입한 기상청 사례를 발표했다.

기상청의 기상정보시스템은 액티브-액티브 구조의 서비스 가용성을 확보한 프라이빗 클라우드다. 대량의 기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며 대국민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는 오픈소스컨설팅의 커뮤니티 오픈소스 패키징 제품인 '플레이스 클라우드(Playce Cloud)'가 적용돼 기존 인프라 대비 높은 유연성과 확장성을 확보했다.

오픈소스컨설팅 부스에서는 오픈소스 기반의 IaaS/PaaS 클라우드 플랫폼인 플레이스 클라우드(Playce Cloud)와 랜처(Rancher) 등 수세 주요 제품을 소개했다.

플레이스 클라우드는 커뮤니티의 검증된 글로벌 표준 아키텍처를 반영한 플랫폼이다. 오픈소스 컴포넌트를 조합한 맞춤형 클라우드 환경 구축이 가능하며 오픈소스 재단과 협업을 통한 체계적인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아 구축과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장점이다.

주요 고객사로는 기상청, 국세청, 한국도로공사, 인도네시아 국세청, LG그룹, KB국민은행, 티시스 등이 있다.

오픈소스컨설팅은 국내 오픈소스 생태계 발전과 확산을 위해 다양한 오픈소스 및 기술 커뮤니티를 후원하고 있다.

오픈인프라 한국 사용자 모임과 Ceph 한국 사용자 모임의 공식 후원사이며 오픈 인프라 재단의 서포팅 조직으로 국내 오픈스택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오픈소스컨설팅 관계자는 “이번 오픈인프라 아시아 서밋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며 커뮤니티를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 지속적인 기술 공유와 네트워킹을 통해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픈소스컨설팅은 클라우드 및 애자일·협업 전문 기업으로서 성공적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과 협업 문화 발전을 위한 전문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데브옵스(DevOps), 컨테이너 아키텍처 등 인프라 관련 최신 기술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파운데이션(CNCF)의 실버 회원사이자 '쿠버네티스 서비스 인증 기업(KCSP, Kubernetes Certified Service Provider)'으로 국내 공공기관과 엔터프라이즈 기업에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 구축과 컨설팅,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오픈소스 솔루션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수세의 국내 최초 다이아몬트 파트너사이기도 하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