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성범죄' 현안질의...여야 '엄정 대응' 강조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현안 질의에서 범정부 차원의 엄정 대응을 한목소리로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주무 부처인 여성가족부의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중요성을 부각하는 동시에, 피해자 지원센터 인력이 줄어든 반면 업무량은 증가했다며 업무 공백 방지에 힘써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민주당은 텔레그램 등 유포 수단 서버가 해외에 있어 추적이 쉽지 않다는 점을 거론하며 경찰의 적극적인 추적·단속을 강조하고, 피해자들이 겁내지 않고 피해 사실을 밝힐 수 있도록 안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대응 인력을 보강하고 재정 당국과 상의를 통해 관련 예산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근본적 해결을 위해 국무조정실을 주관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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