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내수진작 `동행축제` 호응 혜택 UP

임성원 2024. 9. 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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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이 9월 동행축제를 맞아 할인 및 캐시백 제공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수 진작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동행축제와 연계한 풍성한 혜택도 제공한다.

동행축제 기간 전국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및 '착한가격업소' 이용자를 대상으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에 최대 20% 할인 동행축제 쿠폰(100매 선착순)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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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진작 효과 높이기 위해 연계
캐시백 제공 등 여러 이벤트 진행
[연합뉴스 자료사진]

카드사들이 9월 동행축제를 맞아 할인 및 캐시백 제공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수 진작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동행축제와 연계한 풍성한 혜택도 제공한다.

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 신한카드 등 주요 카드사들은 중소벤처기업부 추진 사업인 동행축제와 협업하면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각 사만의 이벤트도 전개한다.

동행축제는 내수 진작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다. 올해로 5년 차로, 매년 세 차례(5월, 9월, 12월) 열린다.

국민카드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행축제 기간 전국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및 '착한가격업소' 이용자를 대상으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이달 말까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50만원 캐시백 혜택을 준다. 행정안전부 지정 전국 약 8000곳의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원 이상 카드 결제 시 2000원 환급도 제공한다. 단, 기간 내 최대 5회(일 1회 한정)까지 가능하다.

국민카드는 자사 고객을 위한 전용 혜택도 준비했다. KB 페이(Pay) 앱 내 입점한 80여개 업체 '온누리쇼핑몰'과 '지역상생 특별관'에서 동행축제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행사 기간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에 최대 20% 할인 동행축제 쿠폰(100매 선착순)을 제공한다. 5% 할인 쿠폰의 경우 제한 없이 받을 수 있으며, 최소·최대 할인금액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KB 페이 쇼핑에서 운영 중인 지역상생 특별관에서도 5% 동행축제 쿠폰(최대 3매)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해 53개 전통시장과 제휴, 오는 22일까지 7000여개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와 5000원 캐시백 혜택을 준다. 환급 혜택은 2만원 이상 결제 시 받을 수 있다.

또 전통시장 내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마다 제공하는 스탬프를 3개 이상 모은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5000 포인트를, 스탬프를 5개 이상 모은 모든 고객에게 3000 포인트를 증정한다.

이 밖에 BC카드와 NH농협카드는 중기부와 협약을 통한 소비 진작 이벤트를 진행한다. BC카드는 동행축제 기간 전국 3만개 영세·중소 톱(TOP)가맹점(편의점 제외)에서 3만원 이상 결제하면 10% 할인, 최대 5000원까지 혜택을 준다. 약 1300개의 백년가게에서 결제 시 10% 할인(최대 1만원)을, 충전식 온누리상품권 3만원 이상 이용하면 3000원 지급 및 10만원 이상 경품을 지급한다. 농협카드는 백년가게에서 NH페이 '마이캐치' 후 결제 시 10% 할인과 함께 지역별 축제와 연계한 경품 이벤트 및 온·오프라인 농산품·소상공인 상품 기획전을 연다.

카드사 한 관계자는 "물가 상승 등 경제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기 위한 상생 이벤트를 마련했으니 관심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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