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베트남 유통기업 지분 일부 매각… 현금 2700억 확보

정재훤 기자 2024. 9. 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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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베트남 베트남 최대 식음료·유통기업 윈커머스 지분 일부를 매각해 약 2700억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는 베트남 재계 2위인 유통기업 마산그룹의 자회사 윈커머스 지분 일부를 약 2700억 원에 매각했다.

이날 마산그룹은 보도자료를 통해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회사의 지분을 SK로부터 재인수한다"고 밝혔다.

앞서 SK그룹은 지난 2021년 마산그룹으로부터 윈커머스 지분 16.3%를 4600억원에 매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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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서린동 SK 본사. / 뉴스1

SK그룹이 베트남 베트남 최대 식음료·유통기업 윈커머스 지분 일부를 매각해 약 2700억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는 리밸런싱(사업 재편) 작업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는 베트남 재계 2위인 유통기업 마산그룹의 자회사 윈커머스 지분 일부를 약 2700억 원에 매각했다. 이날 마산그룹은 보도자료를 통해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회사의 지분을 SK로부터 재인수한다”고 밝혔다.

앞서 SK그룹은 지난 2021년 마산그룹으로부터 윈커머스 지분 16.3%를 4600억원에 매입한 바 있다. 약 3년 만에 지분 일부를 매도하고 투자 수익을 실현했다. 나머지 지분은 그대로 보유하고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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