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소상공인연합회와 간담회…경제활성화 대안 마련 약속

창원특례시가 4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신상율)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삼중고와 마산 롯데백화점 폐점 등 지역사회의 경제적 어려움이 맞물려 소상공인들의 고통이 거듭되는 가운데,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 사항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듣고 소상공인들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상공인을 대표해 참석한 5개구 회장·부회장은 시니어 소상공인을 위한 인력 지원, 전통시장 농수산물 원산지 표식 정비, 소상공인 지원 사업의 자부담 비율 조정, 주차난 해소 등을 건의했다. 또, 포장마차거리 조성으로 상권 활성화, 소상공인연합회 인건비 현실화, 저신용 소상공인지원 등 지역별, 업종별 공통된 어려움도 전달했다.

홍남표 시장은 건의사항에 대해 즉시 활용가능한 정책들을 바로 안내하고 시간이 필요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대책을 꼼꼼히 살필 것을 약속했다. 홍 시장은 "건의하신 내용들은 면밀히 검토해 즉시 처리할 수 있는 사항은 바로 조치하고, 소상공인과 창원시 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우리가 처한 상황들이 전화위복이 될 수 있는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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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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