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 전기자동차 종합 화재안전대책 세운다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4. 9. 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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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최근 전기차 화재로 시민들의 불안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나선다.

창원소방본부는 우선 지하주차장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종합적인 전기차 화재예방 안전대책을 통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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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 진압 훈련. 창원소방본부 제공


창원시가 최근 전기차 화재로 시민들의 불안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나선다.

창원소방본부는 우선 지하주차장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창원시 아파트 527개 단지 중 소방시설의 노후도 등 화재 위험성이 높고 지하주차장 규모가 크며 3개월 이내 자체점검이 예정되어 있지 않은 55개의 단지를 우선 선정해 진행한다.

스프링클러 등 주요 소방시설의 작동 기능과 유지관리 상태를 집중 조사하고, 소방시설의 폐쇄·차단 등 불법행위 발견 시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또, 전기차 화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배터리 관통형 관창, 전기차 제동 플러그 등 화재진압 특수전문장비를 보강하고, 실제적인 현장 중심형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기차 제동 플러그는 충전단자에 연결하여 차량이 충전모드(Parking)로 인식하게 만들어 움직임을 방지해 주는 장비로 현장활동 시 안전을 확보해 준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종합적인 전기차 화재예방 안전대책을 통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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