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오늘]  로마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번개 맞아 파손

2024. 9. 4. 18:3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일 이탈리아 로마의 관광명소 콜로세움 인근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이 번개에 맞은 가운데 개선문 일부에서 떨어져 나간 파편이 바닥에 놓여 있다.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은 콘스탄티누스 1세가 312년 경쟁자인 막센티우스에게 승리를 거둔 것을 기념하기 위해 4세기에 건설됐다. 로마=로이터 연합뉴스
캐시 호컬 미 뉴욕 주지사의 전 비서실 차장으로 일했던 린다 쑨(오른쪽)과 남편 크리스토퍼 후가 3일 뉴욕 브루클린 연방법원을 떠나고 있다. 중국 정부의 요원으로 행동한 혐의로 기소된 쑨은 비자 사기, 돈세탁 등 10여 가지 혐의를 받고 있으며 남편도 돈세탁 혐의로 함께 기소되었으나 무죄를 주장하며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뉴욕=AP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이 3일 몽골 울란바토르의 게오르기 주코프 소련 장군 기념비에 헌화하고 있다. 국제형사재판소(ICC) 가입국인 몽골은 ICC의 체포영장이 발부된 푸틴 대통령에게 체포 영장을 집행하지 않았다. 울란바토르=AFP 연합뉴스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영국해협에서 불법 이민자 70여 명이 탄 보트가 뒤집혀 임산부와 미성년자를 포함해 최소 12명이 사망한 가운데 3일 프랑스 북부 불로뉴쉬르메르에서 소방대원들이 부상당한 이민자를 옮기고 있다. 영국 남부 도버와 프랑스 북부 칼레를 잇는 영불해협은 최단거리가 34㎞로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넘어가려는 불법 이주민들의 주된 경로로 이용하고 있다. 불로뉴쉬르메르=AFP 연합뉴스
멕시코에서 '판사 직선제' 등 사법 개혁안에 반발하는 판사 및 법원 관계자들의 대규모 파업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일 집권여당 국가재생운동(MORENA· 모레나) 소속 의원들이 사법 개편안을 논의하기 위해 의사당이 아닌 멕시코시티의 살라 데 아르마스 경기장에 모여 있다. 멕시코시티=AFP 연합뉴스
독일 폭스바겐이 비용 절감 등을 논의하기 위한 노사 정기 실무협의회를 앞둔 3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본사 모습. 유럽 최대 자동차 업체인 독일 폭스바겐은 1937년 창립 이후 87년 만에 처음으로 독일 내 공장을 폐쇄하고 대규모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볼프스부르크=로이터 연합뉴스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3일 정부의 유류 가격 인상 발표에 항의하며 트럭운전기사들이 봉쇄 중인 도로를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보고타=AP 연합뉴스
러시아 북오세티야 공화국에 위치한 베슬란 제1공립학교 인질 사건 20주년을 맞은 3일 한 추모객이 당시 희생자 266명이 잠들어 있는 천사의 도시 묘지를 방문해 묘비를 어루만지고 있다. 베슬란 학교 인질 사건은 러시아 최악의 테러 중 하나로 체첸 이슬람 반군이 인질로 잡은 학생과 교사 등 1,200여 명을 구출하는 과정에서 폭발, 총격전, 체육관 지붕 붕괴 등으로 어린이 186명을 포함해 300여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베슬란=타스 연합뉴스
인도 콜카타에서 발생한 수련의 성폭행 살인 사건으로 촉발된 항의 시위가 한 달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3일 콜카타에서 보건 전문가 및 활동가들이 인간띠 시위를 하고 있다. 콜카타=AFP 연합뉴스
3일 인도 벵갈루루의 오염된 미타가나할리 호수에 플라스틱 쓰레기 등이 둥둥 떠 있다. 벵갈루루=AFP 연합뉴스
미 캘리포니아주 랜초 팔로스 베르데스 지역에 산사태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3일 던들레스 드라이브 랜초스 팔로스 베르데스 주택가 도로 일부가 내려앉아 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산사태로 상황이 악화되자 화재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전기 및 가스를 중단하고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랜초 팔로스 베르데스=AP 연합뉴스
그리스에서 기록적인 폭염과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3일 수위가 낮아진 모르노스 저수지에 수몰됐던 칼리오 마을 건물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1970년대 후반 댐이 건설되면서 수몰됐던 칼리오 마을은 저수지 수위가 30% 이상 낮아지자 40년 넘게 물속에 있던 마을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모르노스=로이터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