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리비우도 러 킨잘미사일 등 공격으로 최소 7명 죽고 수십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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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중부 폴타바에서 3일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최소 51명이 사망하고 271명이 부상한데 이어 4일 서부 도시 리비우에서도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7명이 사망했다고 안드리 사도비 리비우 시장이 밝혔다고 BBC가 보도했다.
사도비 시장은 4일 새벽 러시아의 드론 및 초음속 미사일 공격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리비우에 대한 공격은 현지시간 오전 5시40분(한국시간 오전 11시40분) 이뤄졌으며, 사도비 시장은 드론과 킨잘 미사일이 공격에 동원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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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우크라이나 중부 폴타바에서 3일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최소 51명이 사망하고 271명이 부상한데 이어 4일 서부 도시 리비우에서도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7명이 사망했다고 안드리 사도비 리비우 시장이 밝혔다고 BBC가 보도했다.
사도비 시장은 4일 새벽 러시아의 드론 및 초음속 미사일 공격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사망자에는 아기와 9세, 14세의 소녀 2명, 그리고 산파로 일하는 여성 1명이 포함됐다고 관리들은 말했다.
수도 키이우 상공에서도 우크라이나 방공망이 러시아 미사일을 요격하면서 폭발음이 들렸다.
이밖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고향 크리비리흐도 호텔이 피격되면서 인근 블록이 파손돼 5명이 부상했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올렉산드르 빌쿨 시장은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온 나라가 공중 경보 태세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리비우에서도 수십명이 다쳤으며, 사도비 시장은 주택과 학교, 진료소 등 시내 중심부의 건물 50채 이상이 파손됐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쓰레기들은 공격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미사일 공격을 수행함으로써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방공 시스템 구축을 촉구했다.
폴타바 지역 필립 프로닌 주지사는 아직도 15명이 무너진 건물 잔해 밑에 갇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리비우에 대한 공격은 현지시간 오전 5시40분(한국시간 오전 11시40분) 이뤄졌으며, 사도비 시장은 드론과 킨잘 미사일이 공격에 동원됐다고 말했다.
한편 우크라이나에서는 드미트로 쿨레바 외무장관을 포함해 6명의 각료가 사의를 표명, 대규모 내각 개편이 불가피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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