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AI 내부통제 강화" 거버넌스 구축나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금융그룹은 인공지능(AI) 분야 내부통제 체계 강화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그룹의 'AI 거버넌스' 구축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한금융지주가 전 그룹사가 준수해야 할 윤리 원칙과 각종 기준을 정의하면 각 그룹사는 AI 기술 개발 및 운영 등 전 단계에서 위험 식별 및 통제 방안을 담은 내규 및 매뉴얼을 마련해 이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AI 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신뢰성·안정성 확보 필수
신한금융그룹은 인공지능(AI) 분야 내부통제 체계 강화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그룹의 'AI 거버넌스' 구축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한금융지주가 전 그룹사가 준수해야 할 윤리 원칙과 각종 기준을 정의하면 각 그룹사는 AI 기술 개발 및 운영 등 전 단계에서 위험 식별 및 통제 방안을 담은 내규 및 매뉴얼을 마련해 이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AI 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AI 거버넌스는 금융회사가 고객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AI 활용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법적·사회적 잠재 위험 요인을 식별해 사건·사고로 확대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관리 체계를 말한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3월 금융권 AI 협의회를 발족해 생성형 AI 윤리지침 제정을 논의하고 있고, 지난달 13일에는 '금융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을 발표하는 등 관련 논의가 가속화되고 있다.
신한금융은 △AI 윤리원칙 △조직별 역할 정의 △관련 내규 및 업무매뉴얼 작성 △위험관리방안 수립 등 당국의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그룹의 'AI 거버넌스' 구축을 시작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지주는 내달 말을 목표로 그룹 표준을 수립하고, 은행, 카드, 증권은 올해 말, 라이프는 내년 3월까지 각각 수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그룹 'AI 거버넌스'는 향후 AI 활용 범위의 확대에 따라 단계적으로 강화한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올해 1월 임직원과의 'AD(AI/Data) 캔미팅'에서 "AI 및 디지털 사업을 가속하기 위해서 관련 내부통제 마련과 개발 환경 조성이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고객의 실질적인 편의성 제고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최근 금융업계에서 AI 활용이 더욱 활발해지면서 생성형 AI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그룹 AI 거버넌스'의 선제적인 구축을 통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AI서비스 고도화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직원들의 업무 자동화 서비스인 'R비서'와 'AI비서'를 통해 직원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고객을 위해서는 지난 2021년 은행권 최초로 영업점에 '디지털 데스크'에 대화형 인터페이스 기반 'AI 은행원'을 도입한 이후 최근 '스마트 키오스크'로 확대 적용해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
- 서현진, 유재석 재산 언급 "오빠 1000억은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