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광장 지하차도 설계변경으로 방재등급 상향…319억 원 추가 확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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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백운광장 지하차도 건설 공사가 방재등급이 상향되면서 사업비 수백억 원을 추가 확보해야 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광역시는 남구청사 앞 백운광장 지하차도 건설 사업이 기존 편도 2차로에서 양방향 2차로로 설계가 변경되면서, 방재등급이 3등급에서 2등급으로 상향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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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백운광장 지하차도 건설 공사가 방재등급이 상향되면서 사업비 수백억 원을 추가 확보해야 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광역시는 남구청사 앞 백운광장 지하차도 건설 사업이 기존 편도 2차로에서 양방향 2차로로 설계가 변경되면서, 방재등급이 3등급에서 2등급으로 상향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공기순환이 가능한 환기시설, 비상 탈출 대피로, 중앙분리대, 폭우 대비 차단시설 등을 추가로 설치해야 해 기존 사업비 588억 원에서 319억 원을 더 확보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2015년 기본·실시설계 과정에서 백운광장에서 주월교차로까지 965m 구간을 일방향으로 결정했지만, 사고 위험과 교통 체증 우려 등이 제기되면서 양방향으로 바꿔 2021년 10월부터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이 구간의 공정률은 현재 42.4%로, 내년 6월 토목공사를 마치고 내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내년 본예산에 추가 사업비를 반영한다는 계획이지만, 국비 지원 없이 광주시가 전액을 확보해야 해 내년 개통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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