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기념회 마술쇼 제공' 선거법 위반 혐의 박덕흠 불송치

안성수 기자 2024. 9. 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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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출판기념회 당시 무료 마술쇼를 제공한 혐의로 고발된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충북경찰청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박 의원에 대해 불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마술사 섭외 과정에 박 의원이 개입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12월 보은군에서 자신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선거구민 등에게 전문가 수준의 마술공연을 무료로 제공한 혐의로 충북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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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 A씨만 공직법 위반 송치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이 12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자신의 '당선 축하 파티'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2024.3.12. nulha@newsis.com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경찰이 출판기념회 당시 무료 마술쇼를 제공한 혐의로 고발된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충북경찰청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박 의원에 대해 불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마술사 섭외 과정에 박 의원이 개입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다만 공연 섭외를 주도한 그의 보좌관 A씨는 관련 혐의를 적용해 송치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12월 보은군에서 자신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선거구민 등에게 전문가 수준의 마술공연을 무료로 제공한 혐의로 충북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당했다.

박 의원 측은 "교회 장로인 아마추어 마술사의 공연으로 전문 마술사의 공연이 아닌 만큼 기부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명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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