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응급실, 오늘 오후 5시부터 '성인 진료'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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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대목동병원이 이날부터 매주 수요일 야간 응급실 성인 진료를 중단한다.
4일 이대목동병원 응급의료센터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30분까지 성인 진료를 중단한다.
이대목동병원 관계자는 "(의정갈등 이전에는) 응급실에 근무하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12명, 전공의는 13명이었으나, 현재는 전문의 8명이 근무하고 있다"며 "인력부족 등으로 환자를 받지 못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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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서울 이대목동병원이 이날부터 매주 수요일 야간 응급실 성인 진료를 중단한다.
4일 이대목동병원 응급의료센터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30분까지 성인 진료를 중단한다. 다만 같은 기간 소아 응급실은 밤 12시까지 운영한다.
이대목동병원 관계자는 "(의정갈등 이전에는) 응급실에 근무하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12명, 전공의는 13명이었으나, 현재는 전문의 8명이 근무하고 있다"며 "인력부족 등으로 환자를 받지 못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대목동병원은 서울 서남권·경기 부천 등의 중증·응급환자를 치료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다. 한 때 운영중단 위기에 몰렸지만 다른 진료과 전문의들이 당직 근무에 참여하면서 최대한 응급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부터 이 병원에 군의관 3명을 파견했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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