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김용현, 사망 비보…가희·길건 등 추모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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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김용현이 세상을 떠났다.
가희와 길건 등 스타들이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김용현은 DOHC, YAMA, 위더스 안무팀 등을 거쳐 위더스컴퍼니 대표로 활약했다.
한편 김용현은 지난 3일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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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안무가 김용현이 세상을 떠났다. 가희와 길건 등 스타들이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가희는 4일 자신의 SNS에 "이렇게 갑자기 소식 듣기엔 오빠는 너무 예쁘고 젊은 유능한 댄서라서 너무 아깝고 슬프다"고 적었다.
애도의 뜻을 전했다. "영정 속 오빠가 너무 예뻐서, 또 너무 어이없고 속상하네. 잘 쉬어, 편히, 멋진 댄서로 기억할게"고 덧붙였다.
가수 길건 역시 고인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미안하고 고맙다 친구야. 마지막까지 웃어주는 널 보면서 너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고 남겼다.
이어 "그곳에서 우리 지켜봐 줘, 더 열심히 바보 아닌 똑똑이가 되어서 잘해볼게. 우리 다시 만나면 그때도 나랑 춤추자"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무가당' 멤버 프라임은 "멋진 내 친구, 함께했던 시간들 오래 간직할게"라며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길 바라. 우리 언젠가 만나거든 또 둘이 여행가자"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김용현은 DOHC, YAMA, 위더스 안무팀 등을 거쳐 위더스컴퍼니 대표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 2014년 MBC-TV '무한도전'에서 브라질 월드컵 응원단 안무를 제작하기도 했다.
한편 김용현은 지난 3일 사망했다. 향년 45세. 고인의 빈소는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5일로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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