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불만” SUV 몰고 현대건설 사옥 돌진한 60대

서보범 기자 2024. 9. 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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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사옥을 들이받은 소형 SUV 차량을 과학수사대가 현장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재개발 사업에 불만을 품고 SUV 차량을 몰아 현대건설 사옥 정문으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 40분쯤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사옥 정문을 향해 차량을 몰고 돌진한 이모(63)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4일 오후 4시 40분쯤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사옥 정문으로 SUV 차량이 돌진하는 모습. /독자제공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음주·마약 간이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는 현대건설의 재개발 사업에 불만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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