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전 앞둔 ‘캡틴’ 손흥민, “하나의 마음으로 최고의 최종예선 첫 발을…”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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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2·토트넘)이 팔레스타인전 필승 의지를 불태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1차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하나의 마음으로 준비하면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며 그 출발점인 팔레스타인전의 필승을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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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2·토트넘)이 팔레스타인전 필승 의지를 불태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1차전을 치른다. 이어 10일(한국시간) 무스카트에서 오만과 원정 2차전을 펼친다.
팔레스타인전을 하루 앞둔 4일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손흥민은 “항상 좋을 수 없지만, 재미있는 최종예선을 만들고 싶다. 최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오만 원정까지 시원한 2연승으로 11회 연속, 통산 12번째 월드컵 본선으로 향하는 길을 평탄하게 닦으려고 한다. 월드컵 예선과 같은 장기 레이스에선 초반 흐름이 몹시 중요하다. 손흥민이 언급한 ‘최고의 결과’다.
팔레스타인전에선 대량득점이 필요하다. 대표팀의 기둥인 손흥민이 공격의 물꼬를 터줘야 한다. 그는 몇 안 되는 ‘대표팀 홍명보호’의 유경험자다. 10년 전 브라질월드컵 여정을 함께했다. 당시에는 22세 막내였지만, 지금은 주장으로 북중미월드컵으로 가는 길에 발을 들였다. 본선 진출에 성공하고 최종 엔트리에 포함된다면 4번째 월드컵 출전이 된다. 손흥민은 “하나의 마음으로 준비하면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며 그 출발점인 팔레스타인전의 필승을 자신했다.
최상의 라인업을 꾸리기 위해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머리를 맞댄 가운데 손흥민의 역할은 이미 정해졌다. 왼쪽 윙포워드다. 대표팀에 합류할 외국인 코치 후보군과 면담을 위해 7월 유럽 출장을 다녀온 홍 감독은 주요 일정을 마친 뒤 영국 런던에서 손흥민을 만났는데, 이 자리에서 결정됐다. 홍 감독은 “편안한 포지션이 무엇이냐”를 물었고, “왼 측면”이라는 답을 받았다. ‘손톱(SON TOP)’이란 표현처럼 최전방에 설 수도 있고, 공격 2선의 전 지역을 커버해온 손흥민이지만 우선은 왼쪽 날개로 출발한다.
다만 손흥민은 개인적으로도 골을 욕심낼 필요가 있다. A매치 127경기를 뛴 그는 48골을 기록 중이다. 역대 통산 득점 3위다. 팔레스타인전에서 해트트릭 이상을 작성하면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50골)을 제치고 이 부문 2위에 오른다. 한국인 A매치 최다골의 주인공은 차범근 전 감독(58골·대한축구협회 기준)이다.
아울러 손흥민은 팔레스타인전에 출전하면 A매치 최다 출전 단독 4위에 오른다. 현재는 이영표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공동 4위다. 3위는 이운재 전 코치(133경기)고, 차 전 감독과 홍 감독이 136경기로 공동 1위다. 손흥민이 내년 6월 종료될 최종예선 전 경기를 뛰면 역대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손흥민은 “운이 좋아 기록이 따르지만, 신경 쓰지 않는다. 동료들의 희생과 도움으로 이 자리에 왔다”고 자세를 낮추면서도 “오래 기억될 역사적 하루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팔레스타인전 필승과 기록 사냥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
상암|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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