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샹산포럼에 美국방부 부차관보 파견…지난해보다 높은 직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오는 9월 중순에 열리는 중국 최대 안보 포럼에 지난해 참석자보다 높은 수준인 미 국방부 부차관보를 파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한 미국 관계자는 올해 샹산포럼에 중국·대만·몽골 담당인 마이클 체이스 국방부 부차관보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팬데믹으로 포럼이 중단되기 이전인 2019년에는 당시 중국 담당 국방부 부차관보였던 채드 스브라지아를 참석시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미국이 오는 9월 중순에 열리는 중국 최대 안보 포럼에 지난해 참석자보다 높은 수준인 미 국방부 부차관보를 파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한 미국 관계자는 올해 샹산포럼에 중국·대만·몽골 담당인 마이클 체이스 국방부 부차관보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체이스 부차관보는 지난해 샹산포럼에 참석한 크산티 카라스 국방부 중국 담당 책임자보다 상관에 해당한다. 미국은 팬데믹으로 포럼이 중단되기 이전인 2019년에는 당시 중국 담당 국방부 부차관보였던 채드 스브라지아를 참석시켰다. 팬데믹 이후 소원해졌던 양국의 소통 의지가 올해 복원될 것으로 분석된다.
로이터는 이번 체이스 부차관보의 참석이 미국과 중국의 심층적이고 실무적인 교류를 끌어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관계자는 미국은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된 시기에도 중국과 군사적 교류를 우선시한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전했다.
체이스 부차관보는 지난 1월 워싱턴DC에서 열린 미중 군사회담에서 공동 의장을 맡은 바 있다. 중국 측에서는 중국군사위원회 국제협력판공실 담당이 주재했다. 2022년 양국의 군사 소통이 중단된 이후 처음으로 실무 회담이 이루어졌다.
중국 관영 CCTV는 이번 포럼에 90개 이상의 국가 및 국제 기구가 대표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topy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