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의 대표팀 사령탑 복귀전’ 홍명보 감독 “다득점보다 반드시 승리”

이준희 2024. 9. 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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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과의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B조 1차전을 통해 10년 만에 국가대표 사령탑 복귀전에 나서는 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내일 경기를 반드시 승리로 장식하겠다며 각오를 밝혔습니다.

팔레스타인전을 하루 앞둔 오늘(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홍명보 감독은 "많은 득점이 이뤄지기 위해 준비를 할 것이지만, 기본적으로 승리에 초점을 맞출 것이고 첫 경기에서 승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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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과의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B조 1차전을 통해 10년 만에 국가대표 사령탑 복귀전에 나서는 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내일 경기를 반드시 승리로 장식하겠다며 각오를 밝혔습니다.

팔레스타인전을 하루 앞둔 오늘(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홍명보 감독은 “많은 득점이 이뤄지기 위해 준비를 할 것이지만, 기본적으로 승리에 초점을 맞출 것이고 첫 경기에서 승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도 주장 완장을 차게 된 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 역시 “재미있는 분위기 속에서 스타트를 잘 끊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최종 예선을 가볍게 출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피파 랭킹 96위인 팔레스타인은 대한민국(피파랭킹 23위)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고 있지만, 홍명보 감독은 “상대 팀의 투톱이 위협적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능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허점은 분명히 있다. 경험 많은 우리 선수들이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라며 방심은 금물이라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내일 팔레스타인전에서 두 골을 추가할 경우 A매치 50골을 달성하게 되는 손흥민은 “이런 질문이 계속 나온다는 사실이 굉장히 영광스러운 일이다. 내일도 하나의 기록이 될 수 있는 날인데, 승리로 장식해 오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라며 승리와 기록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은 18개국이 3개 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벌이는 가운데, 각 조 1·2위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게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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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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