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생명과학, 한국줄기세포학회서 '층분리배양법 적용' 세포 첫 공개

홍효진 기자 2024. 9. 4. 18: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이 지난달 29~30일 열린 '한국줄기세포학회 연례학술대회'(2024 KSSCR)에서 고순도 줄기세포 원천기술을 활용한 주요 임상 성과 및 층분리배양법이 적용된 연구용 세포 'SCMVial'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함동식 에스씨엠생명과학 상무는 줄기세포 층분리배양법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에스씨엠생명과학

에스씨엠생명과학이 지난달 29~30일 열린 '한국줄기세포학회 연례학술대회'(2024 KSSCR)에서 고순도 줄기세포 원천기술을 활용한 주요 임상 성과 및 층분리배양법이 적용된 연구용 세포 'SCMVial'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함동식 에스씨엠생명과학 상무는 줄기세포 층분리배양법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함 상무는 "줄기세포 치료제의 상업화 한계인 세포이질성은 세포치료제 개발 시 규제 허들을 극복하고자 요구되는 품질 일관성 확보와 제어 가능한 표준화 대량공정 개발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에스씨엠생명과학의 층분리배양법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해외 연구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기술 활용 시 품질 일관성을 확보한 세포 'SCMVial'을 기초 연구부터 임상까지 사용할 수 있어, 연구 데이터의 신뢰성 확보가 가능하고 상업화 속도를 높일 수 있단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3차원 바이오리액터 대량 배양 공정은 중간엽 줄기세포와 같은 부착세포뿐 아니라 유도만능줄기세포처럼 부유세포에도 적용이 가능한 공정기술이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공정개발 분야의 글로벌 혁신 기업 PBS바이오텍과 획기적인 세포수득률을 달성할 수 있는 공정개발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에스씨엠생명과학 관계자는 "에스씨엠생명과학의 핵심 파이프라인 중 중등증-중증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치료제와 급성췌장염 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 결과는 세계 최고권위의 학술지에 게재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과 함께 원천기술을 이용한 세포 상업화, 세계화 계획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