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남도파출소, 철길 누워 있던 20대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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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서 남도파출소(소장 주춘영) 근무 경찰이 심야시간대 경전선 철길 건널목에 누워 있던 20대 남성을 발견하고 무사히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미담이 되고 있다.
4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새벽 2시 13분께 남도파출소 이재래 경감과 김하람 순경 2인조는 취약지역 순찰을 하던 중 오천지구 인근 경전선 철길 건널목에서 누워 있던 낯선 행인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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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순천경찰서 남도파출소(소장 주춘영) 근무 경찰이 심야시간대 경전선 철길 건널목에 누워 있던 20대 남성을 발견하고 무사히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미담이 되고 있다.
4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새벽 2시 13분께 남도파출소 이재래 경감과 김하람 순경 2인조는 취약지역 순찰을 하던 중 오천지구 인근 경전선 철길 건널목에서 누워 있던 낯선 행인을 발견했다.
경찰은 급히 이 남성을 철길에서 구조해 보호조치하고 119 신고내역 등을 통해 수소문한 결과 "집 나간 아들을 찾고 있다"는 어머니의 신고 내역을 확인하고 신분 확인 후 귀가 조치시켰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발달장애인으로 파악됐으며, 이전에도 집을 자주 나간 적이 있다는 가족의 진술을 확보했다.
국승인 순천경찰서장은 "심야시간 취약지에 대한 적극적인 순찰 활동과 관심이 끔찍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면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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