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북한 '수해 책임' 물어 간부 여러 명 처형 동향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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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지난 7월 말 신의주 일대에 발생한 수해의 책임을 물어 다수의 간부를 처형한 동향이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처형된 간부 중에는 당시 자강도 당 책임비서가 포함됐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는 지난 7월 말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서 "책임적인 직무수행을 심히 태공함으로써 용납할 수 없는 인명피해까지 발생시킨 대상들에 대하여서는 엄격히 처벌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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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지난 7월 말 신의주 일대에 발생한 수해의 책임을 물어 다수의 간부를 처형한 동향이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처형된 간부 중에는 당시 자강도 당 책임비서가 포함됐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는 지난 7월 말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서 "책임적인 직무수행을 심히 태공함으로써 용납할 수 없는 인명피해까지 발생시킨 대상들에 대하여서는 엄격히 처벌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정은이 엄격한 처벌을 예고한 날, 경찰청장에 해당하는 사회안전상과 자강도의 당 책임비서가 경질됐습니다.
김정은이 간부들을 처형까지 한 것은 이번 수해로 인한 피해가 상당히 커서 민심이반을 우려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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