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소장구도 인근서 3명 탄 선박 한때 좌초…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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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4시 7분께 경남 통영시 도산면 소장구도 서쪽 1.3㎞ 인근 해상에서 3명이 탄 9t급 선박이 좌초됐다는 신고가 해양경찰에 접수됐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조업을 마치고 입항하던 선박이 수심이 낮아지면서 좌초하게 된 것으로 본다"며 "자주 다니던 항로라도 물때나 지형을 사전에 파악하고 항해시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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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4일 오후 4시 7분께 경남 통영시 도산면 소장구도 서쪽 1.3㎞ 인근 해상에서 3명이 탄 9t급 선박이 좌초됐다는 신고가 해양경찰에 접수됐다.
통영해경은 현장에 출동해 승선원들 건강상태를 확인한 결과 이상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또 구조대가 바다로 입수해 좌초 선박이 침수 위험도 없는 점을 확인했다.
해경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유류밸브 등을 차단하고 안전관리를 하면서 밀물로 수위가 높아지기를 기다린 결과 오후 5시 2분께 좌초 선박이 암초를 벗어난 뒤 통영 평림항에 입항했다고 전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조업을 마치고 입항하던 선박이 수심이 낮아지면서 좌초하게 된 것으로 본다"며 "자주 다니던 항로라도 물때나 지형을 사전에 파악하고 항해시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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