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검찰 도서관 짓는다…대검 별관 신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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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2029년 준공 계획으로 총 사업비 326억원의 규모, 지하 2층~지상 4층 대검찰청 별관 신축을 추진한다.
4일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확보한 예산안 자료에 따르면 법무부는 대검찰청 별관 신축을 위해 325억8600만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내년도 예산으로 기본설계비 8억8100만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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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2029년 준공 계획으로 총 사업비 326억원의 규모, 지하 2층~지상 4층 대검찰청 별관 신축을 추진한다. 4일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확보한 예산안 자료에 따르면 법무부는 대검찰청 별관 신축을 위해 325억8600만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내년도 예산으로 기본설계비 8억8100만원을 요청했다. 1995년에 준공된 기존 청사의 노후화로 건물의 잦은 보수공사, 에너지 효율 저하 등 문제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법무시설규칙에 의한 근무 인원 대비 사무실 필요 면적이 6만5291㎡지만 현재 면적은 3만9553㎡로 약 2만5738㎡가 부족하고, 장서 보관 공간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됐다.
법무부는 대검찰청 별관이 신축되면 형사정책과 검찰제도 연구를 위한 연구조직을 신설하고 대국민 법률문화 서비스, 법조인 대상 전문 세미나 등을 운영해 법조타운의 핵심 역할도 수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야당이 검찰 예산을 매섭게 따져보는 가운데 실제 국회 문턱을 넘기까지는 많은 난관이 예상된다. 김 의원은 "예산 심의 과정에서 면밀히 살필 것"이라며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최예빈 기자 /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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