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2년만에 전직원 조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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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4일 2년 만에 전 직원 조회를 열고 차질 없는 국정과제 추진, 국민 신뢰 회복 등을 다짐했다.
취임한 후 첫 조회를 주재한 정 실장은 "극단적인 여소야대 상황이고 난관이 지속되고 있지만 대통령실 직원들은 난관을 돌파해야 하는 것이 숙명이자 당위"라며 "탄핵, 특검, 청문회 남발 등 헌정 사상 경험하지 못한 정치 상황이 지속되는 모양이지만 한마음으로 결집해 이 난국을 돌파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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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개원식 가지마시라 했다"
대통령실이 4일 2년 만에 전 직원 조회를 열고 차질 없는 국정과제 추진, 국민 신뢰 회복 등을 다짐했다. 정진석 비서실장(사진)은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개원식에 불참한 것과 관련해 "내가 가지 마시라고 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전 직원 조회는 2022년 9월 13일 김대기 전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이래 처음이다. 취임한 후 첫 조회를 주재한 정 실장은 "극단적인 여소야대 상황이고 난관이 지속되고 있지만 대통령실 직원들은 난관을 돌파해야 하는 것이 숙명이자 당위"라며 "탄핵, 특검, 청문회 남발 등 헌정 사상 경험하지 못한 정치 상황이 지속되는 모양이지만 한마음으로 결집해 이 난국을 돌파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정 실장은 "대통령을 향한 조롱과 야유, 언어폭력이 난무하는 국회에 가서 곤욕을 치르고 오시라고 어떻게 말씀드릴 수 있겠나"라며 "국회의장단이나 야당 지도부가 이런 상황을 방치하면서 대통령 보고 국회에 와서 망신 좀 당하라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가 이성을 되찾고 정상화되기 전에는 국회에 가시라는 말씀을 드릴 자신이 없다"고 덧붙였다.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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