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과 열정 사이' 요시마타 료, '무디바' 박은빈에 감탄 "노래 직접 불렀다니" [인터뷰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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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의 음악 감독 요시마타 료가 '무인도의 디바' 박은빈의 노래 실력에 감탄했다.
4일 오후 서울 삼성동 모 호텔에서 진행된 요시마타 료 내한 인터뷰에서 요시마타 료는 한국 콘텐츠 중"'무인도의 디바'를 재밌게 봤다"라고 밝혔다.
이날 요시마타 료는 한국에서 감명 깊게 본 콘텐츠로 드라마 '모범택시'와 '무인도의 디바'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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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의 음악 감독 요시마타 료가 '무인도의 디바' 박은빈의 노래 실력에 감탄했다.
4일 오후 서울 삼성동 모 호텔에서 진행된 요시마타 료 내한 인터뷰에서 요시마타 료는 한국 콘텐츠 중"'무인도의 디바'를 재밌게 봤다"라고 밝혔다.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는 지난 2003년 개봉한 영화로, 오래전 헤어졌으나 서로를 그리워하는 준세이와 아오이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리며 이탈리아 피렌체와 밀라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사람의 애절한 사랑이 펼쳐지는 작품이다.
요시마타 료는 '냉정과 열정 사이'의 음악 감독으로, 'The Whole Nine Yards', 'Between Calm And Passion', 'History'를 작곡했다. 이 오리지널 스코어 OST의 경우 큰 인기를 끌며 아직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오는 5일 저녁 7시 충북 제천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하는 제20회 제천음악영화제에서 제천영화음악인상을 수상하게 됐다. 오는 7일에는 '요시마타 료: 토크콘서트'를 통해 대표곡들을 피아노 연주로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요시마타 료는 한국에서 감명 깊게 본 콘텐츠로 드라마 '모범택시'와 '무인도의 디바'를 꼽았다. 그는 "'모범택시'는 일본의 스타일과 유사한 면이 있는 드라마였다. '무인도의 디바'는 전반부 음악들과 박은빈 배우가 기타를 치며 하는 노래들이 특이하고 좋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박은빈이 직접 노래를 불렀다는 사실을 듣자 놀라며 "정말이냐? 놀랐다. 직접 불렀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었다"라고 감탄했다.
요시마타 료는 협업하고 싶은 한국 아티스트가 있냐는 질문에는 "특별한 부분보다 박은빈 배우나, 전지현 배우 같은 분들을 만나고 싶다. 난 그들의 팬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KeitaHaginiwa2022]
요시마타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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