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공인회계사 최종 합격자 1250명···전년보다 150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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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공인회계사 시험 최종 합격자가 역대 최대인 1250명으로 확정됐다.
합격자 평균 나이는 26.9세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
지난해 최종 합격자보다 150명 증원했다.
지난해 1차 시험에 합격한 후 올해 2차 시험을 치른 유예생이 전체 합격자의 76%(950명)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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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합격자는 21세 대학생
2024년도 공인회계사 시험 최종 합격자가 역대 최대인 1250명으로 확정됐다. 합격자 평균 나이는 26.9세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
4일 금융감독원은 6월 29~30일 실시한 제2차 시험에 응시한 4458명 중 1250명을 최종 합격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최종 합격자보다 150명 증원했다. 감사원이 수요보다 적게 선발해왔다고 지적하자 역대 최대 규모로 늘렸다.
지난해 1차 시험에 합격한 후 올해 2차 시험을 치른 유예생이 전체 합격자의 76%(950명)를 차지했다. 여성 합격자 비중은 37.8%로 지난해보다 2.8%포인트 상승했다. 2020년(28.6%)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상경 계열 전공자 비중은 70.4%로 전년 대비 1.2%포인트 하락했다. 합격자 세 명 중 두 명은 20대 후반 합격자(65.7%)로 나타났다.
최고점자는 연세대 3학년에 재학 중인 김나현(21) 씨로 총점 452점을 받았다. 최연소 합격자는 서울대 2학년생 정인서(21) 씨, 최연장 합격자는 한양대 졸업생 최진호(44) 씨로 나타났다. 과목별 평균 점수는 56.2점으로 전년보다 0.8점 하락했다.
금감원은 11월 중 공인회계사 시험 홈페이지 등을 통해 2025년도 공인회계사 시험 일정 등을 공고할 예정이다. 시험 서류는 올해 하반기 중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조지원 기자 jw@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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