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14곳 사업장 1년 간 미세먼지 209톤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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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14곳 사업장이 1년간 미세먼지 200톤 이상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시와 지역 내 대기 배출사업장 14곳은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했다.
자발적 감축 협약 사업장 14곳은 지난해 총 188.03톤의 미세먼지를 배출, 1년간 미세먼지 209.657톤을 감축했다.
행사에서 시는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협약에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낸 유한킴벌리㈜ 대전공장과 대전열병합발전㈜에 우수 기업 현판과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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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모두 목표 달성 총 209.567톤 감축…기준배출량 대비 52.7% 감소
㈜알루코 제2공장 79.1% 감축 1위…유한킴벌리, 대전열병합발전 표창
대전지역 14곳 사업장이 1년간 미세먼지 200톤 이상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시와 지역 내 대기 배출사업장 14곳은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협약은 2025년까지 기존 미세먼지 평균 배출량 398톤을 152톤(38%)까지 감축하는 게 골자다.
자발적 감축 협약 사업장 14곳은 지난해 총 188.03톤의 미세먼지를 배출, 1년간 미세먼지 209.657톤을 감축했다. 이는 기존 배출량보다 52.7% 감소한 수치로, 당초 목표 감축량인 117.424톤을 상회하는 성과를 이뤘다.
감축 실적이 가장 높은 업체는 ㈜알루코 제2공장이다. 해당 업체는 지난해 미세먼지 13.28톤을 감축, 기존 사업장의 미세먼지 배출량과 견줘 79.1% 줄어들었다. 이어 대전열병합발전㈜는 98.77톤 감축으로 기존 배출량 대비 72.0%, 유한킴벌리㈜는 1.29톤 감축으로 기존 배출량 대비 71.3%씩 각각 감소했다.
시는 이날 제5회 푸른 하늘의 날 주간(9월 2-7일)을 맞아 유한킴벌리㈜에서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우수기업 표창 수여 및 현판 제막식'도 개최했다.
행사에서 시는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협약에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낸 유한킴벌리㈜ 대전공장과 대전열병합발전㈜에 우수 기업 현판과 표창을 수여했다. ㈜알루코 제2공장의 미세먼지 감축량이 가장 높았지만, 유한킴벌리㈜ 대전공장이 친환경 기업으로 푸른 하늘 주간 운영 취지에 부합해 표창을 수여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나머지 12개 기업에도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참여기업 현판을 전달하기로 했다.
시는 기업의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자가측정 주기 완화와 저감 성과 우수기업 표창 수여 등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유득원 시 행정부시장은 "미세먼지 감축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문제이며, 우리의 생존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과제가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의 자발적 참여와 함께 대기 환경 개선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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