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골든킹 감자' 비건 화장품 개발…특허 등록 마쳐

강태현 2024. 9. 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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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의생명과학대학 생명건강공학과 임영석 교수가 기능성 감자 신품종 '골든킹'을 활용한 비건 화장품을 개발했다.

강원대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 사업의 지원(BRIDGE+)을 통해 임 교수 연구팀이 세바바이오텍과의 공동연구로 피부 보습, 진정, 미백, 주름 개선 등 효능이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임 교수는 감자 유화 혼합물을 활용한 비건 화장품 개발에 관한 특허를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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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신품종 '골든킹' 활용한 비건 화장품 [강원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대학교 의생명과학대학 생명건강공학과 임영석 교수가 기능성 감자 신품종 '골든킹'을 활용한 비건 화장품을 개발했다.

강원대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 사업의 지원(BRIDGE+)을 통해 임 교수 연구팀이 세바바이오텍과의 공동연구로 피부 보습, 진정, 미백, 주름 개선 등 효능이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개발한 화장품 2종은 모두 비건 인증을 받았으며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적용해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이 되고, 저자극으로 민감한 피부에도 적합하다.

임 교수는 감자 유화 혼합물을 활용한 비건 화장품 개발에 관한 특허를 등록했다.

특허는 감자 농축액을 기반으로 한 천연 성분 혼합물과 다양한 보습, 항산화 성분을 결합해 제조하는 기술을 포함한다.

장철성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특허 등록과 기술이전은 대학의 창의적 자산이 산업화로 이어지는 중요한 사례"라며 "대학 연구 성과를 상용화해 많은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연구를 지속해 발전시켜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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