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동명부대·한빛부대 파견 연장 추진..."국제 평화 기여"

김정수 2024. 9. 4. 1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교부는 4일 레바논과 남수단 내 유엔(UN) 평화유지 임무단에 파견 중인 동명부대와 한빛부대의 파견 연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정책협의회 결과를 바탕으로 동명부대 및 한빛부대 파견 연장 동의안을 마련해 곧 국회에 제출하는 한편, 평화유지활동에 대한 우리의 기여를 지속하기 위해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레바논·남수단' 유엔 평화유지 임무단
"파견 연장 동의안, 조만간 국회 제출"

외교부는 4일 강인선 2차관 주재로 개최한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정책협의회에서 유관기관들과 동명·한빛부대의 파견 연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제공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외교부는 4일 레바논과 남수단 내 유엔(UN) 평화유지 임무단에 파견 중인 동명부대와 한빛부대의 파견 연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강인선 2차관 주재로 개최한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정책협의회'에서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행정안전부 등 유엔 평화유지활동 유관기관들이 참석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한국은 2007년부터 유엔 레바논 평화유지군(UNFIL)에 동명부대를, 2013년부터는 유엔 남수단 임무단(UNMISS)에 한빛부대를 파견 중이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국제평화 및 안보에 대한 기여 필요성 △우리 부대에 대한 유엔과 접수국 정부의 긍정적 평가와 파견 연장 요청 △우리 부대의 활동 성과 △현지 정세를 감안한 유엔 임무단의 중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동명부대와 한빛부대의 파견 연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강 차관은 "동명부대와 한빛부대가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유엔 평화유지군의 일원으로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2024~2025년 임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우리의 역할 등을 감안해 유엔 핵심 업무인 평화유지활동에 대한 기여를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이번 정책협의회 결과를 바탕으로 동명부대 및 한빛부대 파견 연장 동의안을 마련해 곧 국회에 제출하는 한편, 평화유지활동에 대한 우리의 기여를 지속하기 위해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js881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