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이어 노르웨이 총리도 방중…시진핑과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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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 이어 노르웨이 총리도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남을 갖는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리창 국무원 총리의 초청으로 요나스 가르 스퇴레 노르웨이 총리가 오는 9∼11일 중국을 공식방문한다"고 밝혔다.
다음주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중국을 방문하는 데 이어 비슷한 시점에 노르웨이 총리의 방문이 예고되면서 시 주석은 유럽 국가 지도자들과 잇달아 만남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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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스페인에 이어 노르웨이 총리도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남을 갖는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리창 국무원 총리의 초청으로 요나스 가르 스퇴레 노르웨이 총리가 오는 9∼11일 중국을 공식방문한다"고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스퇴레 총리가 방중 기간에 시 주석과 만나 양자 관계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주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중국을 방문하는 데 이어 비슷한 시점에 노르웨이 총리의 방문이 예고되면서 시 주석은 유럽 국가 지도자들과 잇달아 만남을 갖게 된다.
산체스 총리 역시 리 총리의 초청으로 오는 8∼11일 중국을 찾아 시 주석과 리 총리,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등과 각각 회동한다.
마오 대변인은 스퇴레 총리의 방중과 관련해 "노르웨이는 신(新)중국을 최초로 인정한 서방국가 중 한 곳"이라며 "올해는 중·노르웨이 수교 70주년"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노르웨이와의 관계의 발전을 중시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정치적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고 실무 협력을 확대하면서 녹색 전환에 협력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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