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도, 박성한도 아직…SSG 이숭용 감독 "웃을 일이 그닥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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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주전 3루수 최정과 유격수 박성한이 여전히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숭용 SSG 감독은 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정은 내일까지는 경기를 뛰기 쉽지 않다.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박성한은 러닝을 조금씩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최정과 박성한 모두 7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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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SSG 랜더스의 주전 3루수 최정과 유격수 박성한이 여전히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숭용 SSG 감독은 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정은 내일까지는 경기를 뛰기 쉽지 않다.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박성한은 러닝을 조금씩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정은 지난 1일 인천 NC 다이노스전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1회말 타석에 들어가기 전 스윙을 하다가 왼쪽 등과 허리 쪽에 급작스러운 통증을 호소했다.
정밀검사 결과 근육, 뼈 등에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아직 경기를 뛸 수 있는 몸 상태는 아니다.
박성한은 지난달 28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수비 도중 오른쪽 허벅지 안쪽에 통증을 느꼈고,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 감독은 "최정과 박성한 모두 7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상 선수들의 상태에 대해 이야기하던 이 감독은 "최근 웃을 일이 그닥 없다. 그래도 웃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젊은 선수들이 나가서 열심히 하다보면 좋은 기운이 오지 않을까 한다"고 위안을 삼았다.
이날 SSG의 선발 라인업은 추신수(지명타자)~박지환(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고명준(1루수)~하재훈(중견수)~이지영(포수)~정준재(2루수)~김성현(유격수)으로 구성됐다.
베테랑 추신수가 복귀한 것이 눈에 띈다. 어깨 부위가 좋지 않아 관리를 받으며 경기를 소화 중인 추신수는 8월 24일 KT 위즈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 감독은 "전날 자율 훈련을 했고, 추신수와 박성한이 라이브 배팅을 했다. 추신수는 상태가 조금 나아졌다"며 "어깨가 좋지 않다보니 스윙을 하다가 통증이 생긴다. 그래도 많이 좋아졌고, 전날 치는 것을 보니 배트를 잘 돌리더라. 그래서 1번 타자로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내야진을 '젊은 피'로 꾸린 이 감독은 "내야에서 중심을 잡아줬으면 해서 유격수로 베테랑 김성현을 넣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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