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그림책은 '느림보'다"···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기는 '느릿한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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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라보는 느림보의 시선을 담았습니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느릿하고도 묵직한 그림책 전시회 '나의 그림책은 느림보다'가 우리 곁을 찾는다.
전시를 주최한 느림보 출판사는 '그림책을 보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2001년 문을 연 그림책 전문 출판사다.
이들은 고독, 소통, 환경, 장애, 죽음 등 묵직한 주제를 담은 '느림보그림책' 시리즈와 유아를 위한 생활 그림책 시리즈 '그림책놀이터'를 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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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관람 및 체험활동 가능
“세상을 바라보는 느림보의 시선을 담았습니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느릿하고도 묵직한 그림책 전시회 ‘나의 그림책은 느림보다’가 우리 곁을 찾는다. 해당 전시는 이달 4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광진구의 어사이트484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를 총괄기획한 이제경 그림책협회 이사(문화온도씨도씨 대표)는 “이번 전시는 2층 전시공간이 ‘그림책 놀이터’로 운영된다”면서 “전시기간 중 자유로운 관람 및 체험 활동이 가능하며, 단체 예약 시 (4인 이상 10인 이하) 전시 도슨트의 해설 및 그림책 체험 프로그램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층 전시장에서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꿈꾸는 이민희 작가의 ‘바스카 바스카’, 생명의 순수함과 소중함에 찬사를 보내는 오승민 작가의 ‘오늘 피어난 애기똥풀꽃’, 페미니즘과 여성의 연대를 다룬 조예슬 작가의 ‘새 옷’을 만나볼 수 있다. 2층 전시장엔 어린이의 웃음과 눈물, 용기와 우정이 가득한 ‘그림책 놀이터’가 마련돼 있다.
전시를 주최한 느림보 출판사는 ‘그림책을 보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2001년 문을 연 그림책 전문 출판사다. 이들은 고독, 소통, 환경, 장애, 죽음 등 묵직한 주제를 담은 ‘느림보그림책’ 시리즈와 유아를 위한 생활 그림책 시리즈 ‘그림책놀이터’를 펴내고 있다. 전시관람 문의는 ‘갤러리 적’ 측으로 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느림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호 기자 suh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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