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손흥민, 부담 나누고 해왔던대로만"... SON "감독님 카리스마 존중"[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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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첫 경기를 앞둔 홍명보 감독과 손흥민이 서로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1차전 팔레스타인과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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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첫 경기를 앞둔 홍명보 감독과 손흥민이 서로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1차전 팔레스타인과 홈경기를 치른다.
9월부터 2026 북중미 월드컵으로 가는 아시아 3차 예선의 시작이다. 한국은 5일 서울에서 팔레스타인과, 10일에는 오만 원정으로 여정을 시작한다.
경기 하루 전인 4일 오후 5시30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사전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홍명보 감독과 손흥민이 취재진 앞에 섰다.
홍 감독은 "선수들의 피로감은 있지만, 부상 선수는 없다. 하루 더 휴식과 훈련을 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 역시 "재밌는 분위기 속에서 3차 예산 시작을 잘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원팀을 위한 방법으로 홍 감독은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과 리더십에 있어서 주장의 역할이 중요하다. 지금까지 해왔던대로 역할을 해줄 거라고 믿고, 부담은 감독이 나눠가지겠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오랫동안 주장을 맡고 있지만 당연하다고 생각한 덕 없다. 동료들 덕에 할 수 있는 거다. 대표팀에서 자기 색깔을 자신있게 보여달라고 말하고 싶다. 주장으로서 솔선수범할테니, 선수들도 팬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해주면 좋겠다"고 답했다.
10년 전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감독과 선수로 만났을 때를 생각한 홍 감독은 "손흥민은 그때 예상처럼 한국 축구를 대표하고 있다"고 했고, 손흥민은 "10년이 정말 빨리 지나갔다. 감독님은 선장이기 때문에 부드러울 필요는 없다. 선수들이 감독님의 자연스러운 카리스마를 인지하고 존중하고 있다. 팀의 규율과 운동장 밖 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감독은 팔레스타인전에 대해 "3차 예선 첫 경기이고,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많은 득점도 중요하지만, 승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상대 스트라이커와 조직력이 위협적이지만, 그 안에서 발생하는 허점을 공략해 득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득점 시 한국 A매치 역대 득점 4위로 올라가는 것에 "이런 질문이 계속 나오는 게 영광스럽지만, 그저 대표팀에서 많은 경기를 뛰고 있는 것에 감사하다. 역사적인 승리를 기억에 남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이강인 등 선수 운영에 대해 "창의적인 공격과 규율적인 수비를 이룰 것이다. 이강인, 손흥민은 물론 다양한 재능들이 있다. 선수들과 얘기를 통해 종합적으로 고민을 할 것이다. 선수들에게 팀과 존중에 대한 얘기도 했다"고 답했다. 손흥민은 "대표팀 분위기는 항상 좋았다. 선수들이 항상 좋은 마음가짐으로 대표팀에 오는 모습을 보고 주장으로서 뿌듯하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친다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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