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24시] ‘고천4교 재가설’,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김성제 시장 "성과 비례해 인사상 인센티브 제공"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경기 의왕시는 안양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중 '고천4교 재가설' 사례를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
4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이 공감·체감하는 적극행정 문화 실현 및 확산을 위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시상식을 갖고 우수사례 6건을 시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상반기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좋은 성과를 얻은 적극행정 사례 12건이 심사대상에 올라 1차 실무심사와 2차 국민투표, 최종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 총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안전총괄과의 '적극적 규제해석과 기관협업으로 시민 안전 확보(안양천 지방하천 정비사업-고천4교 재가설)' 사례가 영예를 안았다.
하천 정비사업과 관련해 국유지(수도용지) 내 교량 재가설 실시계획 협의 과정에서 한국수자원공사의 영구축조물 설치 불가에 따른 공사 중단 위기를 수 차례의 전문가 자문과 기획재정부,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련기관 간 협의 노력으로 1년 반 만에 공사를 재개해 자연재해로부터 선제적 대응을 가능하게 한 사례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해당 담당자의 적극행정 노력과 함께 업무 난이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우수상은 ▲도로건설과 '도로점용허가를 통하여 청계화훼단지 명맥 잇고 주민과의 상생 유도' ▲자원관리과 '의왕시민의 편의성 UP 폐의약품 배출은 EASY(공동주택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사업)'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공원녹지과 '내손 가득한 향기로운 풀(내손동 치유정원)-문화의 거리 리모델링 사업' ▲교통정책과'스트레스 없는 주차, 시간을 선물합니다. 통합주차정보시스템(의왕시 통합주차정보시스템 구축)' ▲건축과 '안전한 임대문화 정착을 위한 적극행정, '임대차계약 종료 사전예고제' 도입'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김성제 시장은"앞으로도 지속적인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는 그에 따른 인사상 인센티브를 제공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조직문화를 정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의왕시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 1만1480원 확정
의왕시의 2025년 생활임금이 시급 1만1480원으로 확정됐다.
시는 지난 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영수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의왕시 생활임금 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생활임금위원회는 2024년 생활임금 대비 3%를 인상해 시급 1만1480원으로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의왕시는 내년에 의왕시 소속 및 출자·출연기관 소속 기간제 근로자에게 최저임금 1만30원의 약 114%인 월급 239만9320원을 지급하게 된다.
위원장인 김영수 부시장은 "의왕시는 앞으로도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의왕농협 앞 12일~13일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의왕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농산물 직거래 장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추석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게 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의왕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거래장터 장소는 '행복한 농부마켓'이 있는 의왕농협 영농자재센터(백운로 16) 앞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행복한 농부마켓'에 참여하는 9개 농가와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부곡점이 참여하며, 채소, 버섯, 과일, 벌꿀 등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을 판매한다. 또 일정액 이상을 구매한 시민에게는 농협중앙회 의왕시지부와 의왕농협에서 햅쌀(500g)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통해 한가위 명절 식탁이 더욱 풍성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도 살리는 상생의 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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