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진짜 법제화?"…토큰증권 관련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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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서 토큰증권발행(STO) 법제화를 위한 법안이 조만간 발의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핑거는 STO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핑거 외에도 STO 플랫폼 사업을 영위 중인 갤럭시아머니트리가 장중 4.17% 강세를 보였다.
앞서 지난 21대 국회에서 STO 제도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임기 종료로 자동 폐기된 뒤 해당 종목들에 대한 기대감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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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서 토큰증권발행(STO) 법제화를 위한 법안이 조만간 발의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핑거 주가는 전일 대비 17.95% 오른 1만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전반적인 약세를 보인 가운데 급등세가 두드러졌다.
핑거는 STO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핑거 외에도 STO 플랫폼 사업을 영위 중인 갤럭시아머니트리가 장중 4.17% 강세를 보였다. 다만 차익 실현 매물 출회에 6.15% 내린 가격에 마감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 지분을 보유한 갤럭시아에스엠은 18.20%까지 오르다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0.38% 오른 가격에 장을 마쳤다.
관련주로 분류되는 케이옥션(8.24%), SK증권(1.31% 등도 가격이 올랐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3.15%, 3.76% 내린 것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앞서 지난 21대 국회에서 STO 제도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임기 종료로 자동 폐기된 뒤 해당 종목들에 대한 기대감도 줄었다. 하지만 최근 정치권에서 새로운 법안 발의를 준비한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과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으로 '토큰증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 포럼'을 열기도 했다. 금융당국과 업계, 학계가 한 자리에 모인 이 자리에서도 법제화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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