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두릅사랑영농법인, 조합원 수확한 여름 두릅 시식회… “남도의 깊은 맛”

한현묵 2024. 9. 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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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 두릅사랑영농법인은 4일 영광농업기술센터에서 군과 군의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조합원들이 수확한 여름 두릅 시식회를 가졌다.

이날 시식회에는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과 김정섭 영광군수 권한대행, 박정현 군 산림과장, 김이환 영농법인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시식회에서는 영농법인 조합원들이 수확한 여름 두릅의 생두릅과 두릅튀김, 장아찌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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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 두릅사랑영농법인은 4일 영광농업기술센터에서 군과 군의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조합원들이 수확한 여름 두릅 시식회를 가졌다.  

이날 시식회에는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과 김정섭 영광군수 권한대행, 박정현 군 산림과장, 김이환 영농법인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시식회에서는 영농법인 조합원들이 수확한 여름 두릅의 생두릅과 두릅튀김, 장아찌 등을 선보였다. 영농법인의 30여명 조합원들은 봄과 여름 등 두 계절에 수확이 가능한 ‘이형두릅’을 재배하고 있다.   이날 시식회에서 김 영농법인 대표는 군과 군의회에 두릅이 농가 소득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재배 면적 확대에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영농법인의 단기적인 목표인 두릅 장아찌 공장을 건립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과 재정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김 의장은 “농가 소득 작목으로 두릅의 가능성을 엿봤다”며 “영농법인의 장아찌 공장 건립에 국비 지원이 가능한지 검토를 해보겠다”고 했다.

이날 시식회에서 관계자들은 두릅을 활용한 메뉴가 남도 음식으로 손색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광군 관계자는 “두릅 튀김과 장아찌를 먹을 때마다 두릅향과 깊은 맛을 느꼈다”며 “국민의 입장을 사로 잡는 남도음식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영광=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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