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그 아닌 우리 서동재…'좋거나 나쁜 동재' 내달 10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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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비밀의 숲' 스핀오프 '좋거나 나쁜 동재'가 베일을 벗었다.
4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 측은 좋거나 나쁘거나 짠한 서동재(이준혁 분)의 화끈한 귀환을 알리는 티저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서동재, 그리고 잊고 싶은 과오를 들춰내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박성웅 분)의 물러섬 없는 진흙탕 싸움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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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tvN 드라마 '비밀의 숲' 스핀오프 '좋거나 나쁜 동재'가 베일을 벗었다.
4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 측은 좋거나 나쁘거나 짠한 서동재(이준혁 분)의 화끈한 귀환을 알리는 티저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죽음에서 돌아와 짜릿한 주인공의 맛을 제대로 만끽하는 '느그 동재' 아닌 '우리 동재'의 화끈한 생존기를 그린다.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서동재, 그리고 잊고 싶은 과오를 들춰내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박성웅 분)의 물러섬 없는 진흙탕 싸움이 펼쳐진다.
신드롬을 일으키며 장르물의 한 획을 그은 '비밀의 숲' 스핀오프 제작 소식은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얄밉지만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시즌 내내 사랑을 받은 서동재가 주인공이라는 점이 드라마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무엇보다도 '비밀의 숲' 1,2를 집필한 이수연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여기에 박건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이수연 작가와 '비밀의 숲' 시리즈를 함께해 온 황하정과 김상원 작가가 집필을 담당했다.
서동재는 "베테랑 검사, 지옥에서 살아 돌아오다"라며 위풍당당하게 귀환한다. 하지만 고대하던 부장 승진에 또 낙방하는 모습은 여전히 짠내 폭발하는 그의 검사 생활을 짐작케 한다. 엘리베이터에서 분노의 사자후를 내뱉다가 금세 아무렇지 않은 척 능청스럽게 얼굴을 갈아 끼우는 모습은 시청자로 하여금 반가움의 미소를 짓게 한다.
제작진은 "'이런 마음이었구나. 주인공이 된다는 건'이라는 서동재의 비장한 출격은 다시 시작될 이야기에 호기심을 자극한다"고 예고했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내달 10일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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