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규제당국·제약업계 한자리에

김지희 기자(kim.jeehee@mk.co.kr) 2024. 9. 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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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분야 규제당국과 산업계, 전문가 등이 모여 각국 개발 동향이나 미래 전망을 공유하는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가 열린다.

기조강연에서는 피터 마크스 미국 식품의약국(FDA) 생물의약품평가연구센터장, 충 메이 링 미미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장 등을 포함한 글로벌 석학이 바이오 대전환 시대의 기술과 규제 혁신 등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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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바이오콘퍼런스 개막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분야 규제당국과 산업계, 전문가 등이 모여 각국 개발 동향이나 미래 전망을 공유하는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가 열린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이오 대전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다'라는 주제로 이날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2024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식약처는 올해 GBC 10주년을 맞아 아랍에미리트(UAE)와 의료제품 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독일·캐나다·일본·필리핀을 비롯한 규제당국과 협력 회의도 진행한다.

첫날인 4일은 개회식과 기조·특별강연이 진행됐다. 기조강연에서는 피터 마크스 미국 식품의약국(FDA) 생물의약품평가연구센터장, 충 메이 링 미미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장 등을 포함한 글로벌 석학이 바이오 대전환 시대의 기술과 규제 혁신 등에 대해 발표했다. 손지웅 LG화학 사장, 션 커티스 MSD 수석부사장 등 전문가도 참석해 최신 바이오의약품 산업 동향을 공유한다.

5일에는 백신 포럼,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포럼 등이 열린다. 백신 포럼에서는 최근 우려가 커지고 있는 미래 신종 감염병 관련 대응 전략이 논의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글로벌 규제 당국자 초청 워크숍과 혈액제제·백신 접근성 포럼 등이 개최된다.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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