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1250명 최종합격…최연소 ‘21세 서울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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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제59회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1250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4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6월29~30일 제2차시험에 응시한 4458명 중 전 과목 모두 6할 이상 득점한 자 1250명을 최종 합격자로 결정했다.
최종합격자 평균 연령은 26.9세로 전년과 동일했다.
올해 1차시험에서 합격하고, 2차시험에서 과목별 배점의 6할 이상 득점한 자(최종합격자 제외)를 해당 과목의 부분 합격자로 결정하며, 내년 2차시험에서 해당 과목의 시험을 면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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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 평균연령 26.9세…최연장 합격자 44세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금융감독원은 제59회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1250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4일 밝혔다.
최고점자는 연세대 3학년에 재학 중인 김나현(21)씨로 총 452점을 획득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서울대 2학년생인 정인서(21)씨였다. 최연장 합격자는 한양대 출신 최진호(44)씨였다.
최종 합격자 중 응시자 유형별로 분석하면 유예생이 950명(76%)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중복생 151명(12.1%), 동차생 149명(11.9%) 등의 순이었다.
최종합격자 평균 연령은 26.9세로 전년과 동일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후반이 65.7%의 비중을 차지해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여성 합격자가 37.8%로 전년 대비 2.8%포인트 상승했다. 전공별로는 상경계열 전공자가 70.4%를 기록해 전년 대비 1.2%포인트 하락했다.
부분 합격자는 1786명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었다. 올해 1차시험에서 합격하고, 2차시험에서 과목별 배점의 6할 이상 득점한 자(최종합격자 제외)를 해당 과목의 부분 합격자로 결정하며, 내년 2차시험에서 해당 과목의 시험을 면제한다.
올해 응시자의 평균점수는 56.2점으로 전년 대비 0.8점 하락했다. 과목별 평균점수는 재무관리가 58.5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재무회계가 53.1점으로 가장 낮았다.
금감원은 오는 11월 ‘2025년도 공인회계사 시험’ 일정을 공고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공인회계사 시험 제도가 개편됨에 따라 ‘찾아가는 설명회’도 개최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 7월 서울에 이어 9~10월 중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4개 도시에서 개편안 주요 내용과 자주 묻는 질문(FAQ) 및 수험생이 숙지해야 할 유의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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