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포항~울릉 여객선서 전기차 화재 대비 구조훈련

최창호 기자 2024. 9. 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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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는 4일 포항~울릉 정기여객선인 '뉴시다오펄호'에서 전기차 화재 발생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여객선 화물칸에 탑재된 전기차에서 불이 난 상황을 가정, 1000톤급 대형 함정 등 3척이 투입돼 승객들을 구조·대피시키는 것으로 진행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여객선에서 발생하는 전기차 화재는 육상보다 더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선사, 지자체 등과 함께 승객 안전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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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가 4일 영일만항 여객터미널에서 대형 함정 등 3척을 투입해 포항~울릉 정기여객선의 전기차 화재 발생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했다.(포항해경 제공) 2024.9.4/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는 4일 포항~울릉 정기여객선인 '뉴시다오펄호'에서 전기차 화재 발생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여객선 화물칸에 탑재된 전기차에서 불이 난 상황을 가정, 1000톤급 대형 함정 등 3척이 투입돼 승객들을 구조·대피시키는 것으로 진행됐다.

'뉴시다오펄호' 선사인 울릉크루즈 측은 "충전율 50% 이하인 전기차만 배에 싣는다"고 말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여객선에서 발생하는 전기차 화재는 육상보다 더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선사, 지자체 등과 함께 승객 안전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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