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에서 세계적 예술가 만나다…오스트리아 퀸스틀러하우스 특별전 ‘미래향수’ 개막식

최우은 2024. 9. 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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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년 예술의 역사를 지닌 오스트리아 퀸스틀러하우스가 국내 처음으로 강원을 찾아 예술로 사회적 고민을 펼쳐냈다.

강원문화재단과 오스트리아 예술가협회 '퀸스틀러하우스'는 4일 강원대 미술관에서 특별전 '미래향수(Longing For Future)' 개막식을 가졌다.

국내 최초의 순회형 시각예술행사 강원트리엔날레와 연계한 이번 전시는 오스트리아 작가 9명의 작품을 다양한 설치 등으로 10일까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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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문화재단과 오스트리아 예술가협회 ‘퀸스틀러하우스’가 마련한 특별전 ‘미래향수(Longing For Future)’가 4일 강원대 미술관에서 개막했다. 김진태 도지사와 타나 프루슈니크 퀸스틀러하우스 협회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168년 예술의 역사를 지닌 오스트리아 퀸스틀러하우스가 국내 처음으로 강원을 찾아 예술로 사회적 고민을 펼쳐냈다.

강원문화재단과 오스트리아 예술가협회 ‘퀸스틀러하우스’는 4일 강원대 미술관에서 특별전 ‘미래향수(Longing For Future)’ 개막식을 가졌다.

▲ 강원문화재단과 오스트리아 예술가협회 ‘퀸스틀러하우스’가 마련한 특별전 ‘미래향수(Longing For Future)’가 4일 강원대 미술관에서 개막했다.

이날 김진태 도지사와 김시성 도의장을 비롯한 사회문화위원회 소속 의원, 정재연 강원대 총장, 김별아 강원문화재단 이사장과 신현상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고, 오스트리아와 가까운 예르네이 뮐러 슬로베니아 대사도 자리를 함께 했다. 하계훈 강원트리엔날레 운영위원장, 이수경 국립춘천박물관장, 현진권 강원연구원장,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 최인숙 강원디자인진흥원장, 김금분 도여성특보, 변유정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 예술감독, 오일주 연출가 등도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내 최초의 순회형 시각예술행사 강원트리엔날레와 연계한 이번 전시는 오스트리아 작가 9명의 작품을 다양한 설치 등으로 10일까지 선보인다.

이들은 기획전 큐레이터를 맡은 타냐 프루슈니크 퀸스틀러하우스 협회장의 작품 설명을 듣고, 향후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내년 개관하는 국내 최초의 사진미술관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의 설계를 맡은 건축가 믈라덴 야드리치도 참석해 작품을 직접 소개했다.

▲ 강원문화재단과 오스트리아 예술가협회 ‘퀸스틀러하우스’가 마련한 특별전 ‘미래향수(Longing For Future)’가 4일 강원대 미술관에서 개막했다.

김진태 지사는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는 예술가협회에서 건축·사진·영상이 어우러진 멋진 전시를 선보여 주셔서 무척 뜻깊다”며 “오스트리아와 더 가까이 하게된만큼 앞으로도 함께 멋지게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김시성 의장은 “이제는 문화가 세계를 지배하는 세상이다. 도와 의회가 힘을 합쳐 도민들에게 좋은 작품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별아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되는 전시다.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이어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전시는 강원국제트리엔날레 기간인 26일부터 1달간 평창 진부역 스페이스 창공에서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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