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민주당 "산업은행 이전 논의 앞서 정책자금 확보가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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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은 4일 "부산을 글로벌 금융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산업은행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기존 주장은 중앙 정치권을 설득하기에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산업은행을 포함해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추진 중인 만큼 본사 이전에 집착하지 말고 정치권과 산업은행을 설득 할 수 있는 논리를 제시하는 게 더 시급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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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은 4일 "부산을 글로벌 금융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산업은행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기존 주장은 중앙 정치권을 설득하기에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산업은행을 포함해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추진 중인 만큼 본사 이전에 집착하지 말고 정치권과 산업은행을 설득 할 수 있는 논리를 제시하는 게 더 시급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민주연구원에서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과 민주연구원 관계자 등을 만나 "산업은행 관련해서 관건은 기금 혹은 펀드 형식의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한 정책자금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을 편성할 때 부산과 경남 등지에 있는 노후 산업단지 재도약을 위한 특별 기금, 펀드를 조성하고, 산업은행 또는 새로운 기관을 신설해 이를 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김 수석 최고위원과 민주연구원 등에 부산 현안을 설명하고 미래 비전을 논의하면서 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과 관련한 의견을 이같이 제시했다.
이에 대해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은 "부산시당의 요청을 잘 들었고. 부산과 경남의 산업을 부흥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같이 검토하자"라고 말했다고 시당은 전했다.
시당은 산업은행 문제와 관련해 시당과 중앙당이 일치된 입장을 견지할 것이며, 협의를 통해 연내에 좀 더 구체화한 입장을 정하기로 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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