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이동하며 '퍽'…"시비 걸고 싶었다" 황당 범죄 현장 포착

2024. 9. 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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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동기가 뚜렷하지 않은 가해자가 불특정 대상을 향해 저지르는 이른바 '이상 동기 범죄'가 최근 잇따르고 있는데요.

서울의 한 골목에서도 어이없는 범죄 현장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7월 29일 새벽 서울의 한 골목입니다.

심지어 골목에 가만히 서 있던 한 시민에게도 아무런 이유 없이 얼굴에 주먹을 휘두르며 폭행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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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동기가 뚜렷하지 않은 가해자가 불특정 대상을 향해 저지르는 이른바 '이상 동기 범죄'가 최근 잇따르고 있는데요.

서울의 한 골목에서도 어이없는 범죄 현장이 포착됐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일상 노리는 '거리의 악마', 이상 동기 범죄'입니다.

지난 7월 29일 새벽 서울의 한 골목입니다.

한 남성이 비틀거리며 걸어가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그런데 이 남성, 갑자기 주차돼 있는 택시에 다가가더니 사이드미러에 주먹질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더니 다른 골목으로 이동해 이번에는 트럭의 사이드미러를 부수는데요.

심지어 골목에 가만히 서 있던 한 시민에게도 아무런 이유 없이 얼굴에 주먹을 휘두르며 폭행을 이어갔습니다.

이에 112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했는데요.

경찰은 도주 경로를 역추적하며 남성을 쫓았고, 또 다른 골목에서 오토바이를 넘어뜨린 남성을 발견해 검거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남성은 "그냥 사람들에게 시비를 걸고 싶었다"며 차량 파손과 시민 폭행을 인정했다는데요.


누리꾼들은 "가만있는데 때리고 찌르고, 언제까지 두고만 볼 테냐" "잇따른 이상 동기 범죄, 커지는 시민 불안" "밖에 돌아다니는 게 무섭다, 언제부터 우리나라가 이렇게 됐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서울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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