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우여곡절 끝 후반기 원구성
박현철 기자 2024. 9. 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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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 18개 기초의회 중 유일하게 후반기 원 구성을 못해 파행을 거듭해 온 거제시의회가 우여곡절 끝에 원 구성을 마무리하면서 갈등이 일단락됐다.
시의회 여야는 전직 시의원 모임인 '의정동우회'와 시민사회단체 중재를 토대로 가까스로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이로써 파행을 거듭해 온 거제시의회가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정상화 물꼬를 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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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원장 민주 최양희 선출
경남도 내 18개 기초의회 중 유일하게 후반기 원 구성을 못해 파행을 거듭해 온 거제시의회가 우여곡절 끝에 원 구성을 마무리하면서 갈등이 일단락됐다. 시의회 여야는 전직 시의원 모임인 ‘의정동우회’와 시민사회단체 중재를 토대로 가까스로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거제시의회는 4일 제248회 임시회 6차 본회의를 열어 운영위원장 재선거와 행정복지위원장, 경제관광위원장 선거를 하고 원 구성을 마쳤다.
신금자(국민의힘) 의장은 선거에 앞서 “장기간 의회 파행으로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후반기 남은 임기 동안 시민을 위해 일로써 보답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 선거에 앞서 지난달 28일 의회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국민의힘 출신 무소속 양태석 의원은 위원장 직을 사임했다.
이날 운영위원장은 민주당 최양희 의원, 행정복지위원장은 민주당 박명옥 의원이 선출됐다. 경제관광위원장은 1차 투표 결과 과반을 넘지 못해 2차 투표까지 간 끝에 민주당 노재하 의원이 당선됐다.
이로써 파행을 거듭해 온 거제시의회가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정상화 물꼬를 텄다. 원 구성 과정에서 대립과 분열을 거듭하면서 남아 있는 앙금을 해소하는 것은 풀어야 할 숙제다.
여야 갈등은 후반기 의장 선출 때부터 시작됐다. 국민의힘과 무소속 의원이 연대해 의장 선거를 치른 데 대해 민주당 의원들이 모든 의사일정을 거부하면서 갈등이 심화했다. 지난달 27일 여야 합의로 임시회가 개최됐으나 합의한 내용대로 되지 않아 또다시 불발, 갈등의 폭만 더 커졌다. 시민사회단체는 시의원 전원 사퇴를 촉구하는 등 파장은 날로 거세졌다. 참다 못한 시의회 전직 의장단을 중심으로 한 ‘의정동우회’와 시민사회단체가 중재와 설득에 나선 끝에 힘겹게 합의를 끌어냈다.
신금자(국민의힘) 의장은 선거에 앞서 “장기간 의회 파행으로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후반기 남은 임기 동안 시민을 위해 일로써 보답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 선거에 앞서 지난달 28일 의회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국민의힘 출신 무소속 양태석 의원은 위원장 직을 사임했다.
이날 운영위원장은 민주당 최양희 의원, 행정복지위원장은 민주당 박명옥 의원이 선출됐다. 경제관광위원장은 1차 투표 결과 과반을 넘지 못해 2차 투표까지 간 끝에 민주당 노재하 의원이 당선됐다.
이로써 파행을 거듭해 온 거제시의회가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정상화 물꼬를 텄다. 원 구성 과정에서 대립과 분열을 거듭하면서 남아 있는 앙금을 해소하는 것은 풀어야 할 숙제다.
여야 갈등은 후반기 의장 선출 때부터 시작됐다. 국민의힘과 무소속 의원이 연대해 의장 선거를 치른 데 대해 민주당 의원들이 모든 의사일정을 거부하면서 갈등이 심화했다. 지난달 27일 여야 합의로 임시회가 개최됐으나 합의한 내용대로 되지 않아 또다시 불발, 갈등의 폭만 더 커졌다. 시민사회단체는 시의원 전원 사퇴를 촉구하는 등 파장은 날로 거세졌다. 참다 못한 시의회 전직 의장단을 중심으로 한 ‘의정동우회’와 시민사회단체가 중재와 설득에 나선 끝에 힘겹게 합의를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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