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위기의 두산… 가을야구 순위권 지킬 수 있을까

윤채현 기자 2024. 9. 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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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4연패를 당하며 부진에 빠졌다.

지난 3일 두산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7로 완패했다.

두산은 4일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올시즌 두산은 삼성을 상대로 3승 11패로 절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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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4연패에 빠지며 위기를 맞고 있다. 사진은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이승엽 두산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 /사진=뉴스1
두산 베어스가 4연패를 당하며 부진에 빠졌다.

지난 3일 두산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7로 완패했다. KT위즈가 바짝 추격하며 두산은 4위는 물론, 가을야구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4연패의 두산은 64승2무64패로 어느새 5할 승률로 떨어졌다. 이는 5위 KT(62승2무63패)와 0.5경기, 6위 한화(58승2무63패)와 2.5경기 차다. 7~8위에 있는 SSG, 롯데와도 3.5경기 차밖에 나지 않는다. 향후 경기에 따라 결과가 뒤바뀔 수 있다.

최근 두산이 부진한 이유로는 선발진의 부재가 크다. 좌완 브랜든 와델이 6월 이후 이탈했고 시라카와 게이쇼는 부상으로 팀을 떠났다. 7월 중순 합류한 조던 발라조빅은 8경기에서 2승 4패에 머물러 있다. 과부화로 불펜마저 지친 기색을 보이고 있다. 프로 3년 차 좌완 불펜 이병헌이 18홀드를 올리며 분전하고 있으나 벌써 69경기에 나온 상황이다.

최근 두산의 힘이 빠지면서 5위권 다툼은 더욱 치열해진 상황이다. 두산은 4일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올시즌 두산은 삼성을 상대로 3승 11패로 절대 약세다. 원정길이 더 무거워지는 대목이다.

윤채현 기자 cogus02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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