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 키우는 게 소원"…'벌통 22개' 훔친 5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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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에서 양봉농가에서 한 50대가 총 22개 벌통을 훔쳐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지난 4~7월 인제군 소재의 양봉농가 3곳에서 3회에 걸쳐 총 22개 벌통(약 2000만원)을 차량에 몰래 실어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평소 산나물과 약초를 캐러 자주 다니던 곳에서 발견한 벌통을 대상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주거지를 압수수색한 경찰은 발견된 벌통 15개는 피해자에게 돌려줬고, 나머지는 주인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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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에서 양봉농가에서 한 50대가 총 22개 벌통을 훔쳐 경찰에 검거됐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인제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를 받는 A씨(51·경기 양평)를 최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7월 인제군 소재의 양봉농가 3곳에서 3회에 걸쳐 총 22개 벌통(약 2000만원)을 차량에 몰래 실어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평소 산나물과 약초를 캐러 자주 다니던 곳에서 발견한 벌통을 대상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훔친 벌통은 가족이 사는 양평의 거주지에 보관하거나 일부는 판매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벌을 키워보고 싶어 그랬다" "꿀을 팔려 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주거지를 압수수색한 경찰은 발견된 벌통 15개는 피해자에게 돌려줬고, 나머지는 주인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여죄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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