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직원·구청장 청렴정책 토론…'청심 토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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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는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렴 소통 간담회인 '청심(淸心) 토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청심 토크는 구청장과 실무자들이 반부패·청렴정책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하며 청렴 공감대를 높이고, 이를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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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오픈채팅방 활용해 직원들 자유롭게 소통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렴 소통 간담회인 '청심(淸心) 토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청심 토크는 구청장과 실무자들이 반부패·청렴정책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하며 청렴 공감대를 높이고, 이를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날 열린 간담회에서는 이수희 구청장이 부패 취약분야로 선정된 공사계약 분야 실무 경험이 있는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함께 개선방안을 고민하고, 청렴시책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지난 6월 진단한 조직의 전반적인 부패 위험성 결과를 공유하며 조직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픈채팅방'을 활용한 실시간 소통 방식을 병행해 익명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조직문화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직원들의 호응이 컸다.
구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향후 반부패·청렴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할 방침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청심 토크는 자유로운 방식으로 직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공직자 한 명 한 명의 청렴 인식과 행동은 곧 구정의 신뢰 수준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을 늘 마음에 새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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