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스, 美대학가 친팔레스타인 시위 비판 "캠퍼스 쓰레기장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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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러닝메이트인 JD 밴스(오하이오) 상원의원은 최근 미국 대학에서 개학과 동시에 가자 지구 전쟁에 반대하는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재개되자 거세게 비판했다.
3일(현지시각) 미 정치 매체 더힐에 따르면 밴스 상원의원은 이날 폭스뉴스에 친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캠퍼스를 "쓰레기장으로 만들고 있다"며 시위대가 "미쳤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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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선 시 "법 집행 강화할 것" 경고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러닝메이트인 JD 밴스(오하이오) 상원의원은 최근 미국 대학에서 개학과 동시에 가자 지구 전쟁에 반대하는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재개되자 거세게 비판했다.
3일(현지시각) 미 정치 매체 더힐에 따르면 밴스 상원의원은 이날 폭스뉴스에 친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캠퍼스를 "쓰레기장으로 만들고 있다"며 시위대가 "미쳤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그러면서 밴스 상원의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하면 "법 집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무도 동료 학생들을 괴롭힐 권리가 없다. 그 누구도 10개의 야영지를 설치하고 대학 캠퍼스를 쓰레기장으로 만들 권리는 없다. 또 아무도 동료 학생들의 수업 참석을 방해할 권리가 없다"고 일축했다.
밴스 의원은 대학 당국이 법을 어기고 다른 학생들을 괴롭히는 일부 시위자들의 행태를 방조하고 있다며 "표현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지만 동료 학생을 괴롭혀선 안 된다. 간단하다"라고 말했다.
뉴욕 컬럼비아 대학에서 지난 4월 시작된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미 전역으로 확산하며 논쟁을 일으켰다.
컬럼비아 대학에서는 3일 개학과 함께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다시 열렸다.
경찰은 이번 시위와 관련해 최소 2명을 체포했다. 그러나 시위는 비교적 평화적으로 진행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들 시위대는 팔레스타인을 상징하는 체크 무늬 스카프 '카피예'를 두르고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컬럼비아 대학 캠퍼스 밖에서 원을 그리며 "자유 팔레스타인"을 외쳤다고 한다. 학교 정문에서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교내로 들어가기 위해 경비원들에게 신분증을 제시해야 했다.
컬럼비아 대학은 반전 시위로 안전 문제가 제기되자 지난 5월 연례행사인 졸업식을 취소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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