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춘천시, 기업혁신파크 출자 결정…금융권‧민간자금 유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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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가 기업혁신파크 사업 시행법인(PFV) 출자를 결정했다.
남진우 도 산업국장은 "원주기업도시에 출자할 당시 아무것도 없는 들판이었지만 지금은 50개의 기업이 이전했고, 조성한 토지의 100%가 분양돼 전국 기업도시 중 최초로 흑자 청산을 기록했다"며 "춘천 기업혁신파크를 성공시키기 위해 도와 춘천시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인센티브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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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가 기업혁신파크 사업 시행법인(PFV) 출자를 결정했다. 도는 이번 출자를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 거점 개발을 지원하고 사업추진의 신뢰도를 높여 투자자 모집 등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일 도에 따르면 기업혁신파크는 춘천 남산면 광판리 일원 368만㎡ 부지에 바이오·정밀 의료·IT·빅데이터 등 첨단전략산업 협력지구(클러스터)를 조성해 교육·의료·문화시설 등 정주 여건이 잘 갖춰진 신도시를 만드는 사업이다.
그동안 도와 춘천시는 PFV 출자 지분과 시기, 절차 등에 관한 논의를 지속해 왔으며, 이달 초 자본금의 10% 미만을 출자하고 출자액은 도와 시가 절반씩 분담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내년 3월 PFV 법인 설립을 목표로 출자가 정해진 앵커기업 더존비즈온과 도, 춘천시 외 추가 출자를 확보하기 위해 금융기관 및 여러 기업과도 협상할 계획이다.
이번 출자 결정은 출자 의사를 확인하고 지분을 정하는 것이며, 실질적인 투자는 의회의 동의를 거쳐 총사업비가 확정되는 내년 하반기 이후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남진우 도 산업국장은 “원주기업도시에 출자할 당시 아무것도 없는 들판이었지만 지금은 50개의 기업이 이전했고, 조성한 토지의 100%가 분양돼 전국 기업도시 중 최초로 흑자 청산을 기록했다”며 “춘천 기업혁신파크를 성공시키기 위해 도와 춘천시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인센티브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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