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어 아너' 박아인, 허남준 변호사 변신…강렬 임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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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어 아너' 박아인이 명품 신스틸러에 등극했다.
박아인은 최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에서 김강헌(김명민) 회장의 조력자이자 김상혁(허남준)의 변론을 맡은 변호사 김민 역으로 등장했다.
극 중 김민은 김강헌 회장의 명에 따라 김상혁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오직 승소를 위한 변호를 진행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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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유어 아너' 박아인이 명품 신스틸러에 등극했다.
박아인은 최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에서 김강헌(김명민) 회장의 조력자이자 김상혁(허남준)의 변론을 맡은 변호사 김민 역으로 등장했다.
극 중 김민은 김강헌 회장의 명에 따라 김상혁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오직 승소를 위한 변호를 진행하는 인물이다. 어떠한 상황이 펼쳐져도 감정의 동요 없이 의뢰인의 편에서는 김민의 일방적인 모습은 치열한 재판에 상황에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지난 2, 3일 방송된 7, 8회에서는 사건과 관련한 목격자와 증인 이청강(박우영)을 심문하는 김민의 법정신이 그졌다. 이날 김민은 목격자의 증언을 김상혁에게 유리한 쪽으로 유도하는 한편 사건 담당 형사 장채림(박지연)의 개인적 감정에 치우친 수사임을 호소했다.
또한 피해자의 아들이자 증인 이청강을 심문하는 과정에서는 이미 김강헌의 회유에 넘어간 이청강을 향해 능숙한 강약조절로 원하는 대답을 이끌어내며, 강한 어조로 김상혁을 위한 변론에 힘을 실었다. 무엇보다 재판이 끝난 후 승리를 확신하며 상대에게 보인 비릿한 미소는 얄미운 빌런의 면모를 제대로 표현했다.
이를 통해 박아인은 변호사 캐릭터 특유의 호흡이 긴 대사를 찰진 딕션과 발성으로 안정감 있게 담아내며 숨 막히는 공판 상황을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여기에 상대를 압도하는 날 선 눈빛과 표정은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앞서 박아인은 드라마 '신사의 품격', '태양의 후예', '미스터 션샤인'을 비롯해 '배가본드', '꼰대인턴', '웨딩 임파서블'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강렬한 색채의 연기력을 보여준 바 있다.
더불어 박아인은 최근 유한대학교 방송연예전공 전임교수로 임명되는 등 배우로서 다양한 행보를 선보이며 열일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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